제 목 : [주일예배] 효도가 주는 축복 | 조회수 : 729 |
성경본문 : 엡 6:1~3 | 설교일 : 2016-05-08 |
설교자 : 조신제 목사 | |
첨부파일: sm20160518 효도가 주는 축복.hwp(21K) |
인간의 가장 큰 죄는 사랑에 대한 배신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 살 때, 자기들에게 가장 좋은 환경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배신하고 불순종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추방하셨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에 대한 불효 역시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에 대한 배신행위입니다. 성경은 부모에게 불효하는 자녀를 돌로 쳐 죽이라고 말씀합니다(출21:15;신21:18~21).
왜 효도해야 합니까? 먼저, 이것이 자녀로서 마땅한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엡6:1).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학교의 규칙을 지키는 것이 마땅한 것처럼, 군인이 군대의 규율을 지키는 것이 마땅한 것처럼, 대한민국 국민이 법을 지키는 것이 마땅한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 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육신의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 마땅한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효도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효도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2~3).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부모에게 효도해야 할까요? 첫째,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부모님 말씀이 하나님 말씀과 배치되는 말씀일 경우에는 먼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나 부모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 순종하듯이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 ‘주 안에서’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둘째,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공경하라’는 말은 ‘값을 지불하다’는 뜻입니다. 순종이 효도의 정신적인 의미를 강조한다면 공경은 효도의 실제적인 방법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효도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로 부모를 섬기는 것입니다. 또 ‘공경’이란 ‘높이 섬긴다’는 말입니다. 낮춰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수평으로 섬기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먹는 것보다 내가 입는 것보다 한 단계 높여 섬기는 것이 ‘공경’입니다.
효도는 그리스도인의 생활 방식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방식을 따라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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