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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둘이 하나 되어 조회수 : 913
  성경본문 : 눅 1:5~13 설교일 : 2016-05-15
  설교자 : 조신제 목사
  첨부파일:   sm20160515 둘이 하나 되어.hwp(28K)

성경은 남편과 아내 두 사람이 하나라고 말씀합니다(2:20~24). 아담은 하와를 향해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나와 같은 또 다른 나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부부는 한 몸입니다. 그리고 몸이 하나인 것처럼 마음도 하나이어야 합니다.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3:3). 부부는 인생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순례자들입니다. 이 길은 험한 길이요, 또 외로운 길입니다. 혼자서는 걸어가기 힘든 길입니다. 따라서 이 길을 끝까지 걸어가려면 부부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세례 요한의 부모인 사가랴와 엘리사벳에 대해서 누가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1:6). 여기서 이 두 사람이라는 말은 부부가 함께라는 뜻입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 이 두 사람은 하나님 앞에 함께 의인이었고 함께 흠이 없었습니다. 만일 사가랴 혼자 의인이고, 혼자 흠이 없었다면 이들 부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러나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는 둘이 하나 되었기 때문에 자식이 없이도 인생을 아름답게 동행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부부가 하나 되어 동행하기를 원하실까요? 하나님께서는 둘이 하나가 되어 온전한 가정을 이루며 사는 부부를 복되고 귀하게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 세례 요한이 사가랴와 엘리사벳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부부가 하나가 되고, 부부가 함께 가정을 세워갈 수 있을까요? 첫째는 같은 꿈, 같은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악한 시대 가운데에서도 거룩한 삶을 추구했습니다. 사람의 눈보다는 하나님의 눈을 더 의식하는 것, 이것이 이들의 꿈이었고 목표였습니다. 그 결과, 이들은 나이가 많고 자식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하나되게 하신 가정을 흔들림 없이 세워갈 수 있었습니다.

부부가 하나가 되고 부부가 함께 가정을 세워갈 수 있는 두 번째 비결은 기도입니다. 사가랴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말합니다.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1:13). 남편과 아내가 함께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기도할 때, 부부는 더욱 하나가 됩니다. 그리고 그 가정은 더욱 든든히 세워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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