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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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절대 기쁨 조회수 : 743
  성경본문 : 눅 10:17~20 설교일 : 2016-05-22
  설교자 : 조신제 목사
  첨부파일:   sm20160522 절대 기쁨.hwp(22K)

누가복음 11장에 보면, 70명의 사람들이 함께 기뻐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먼저 보냄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보내시며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10:8~9). 그러자,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병자들을 고치며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알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역하는 이들에게 귀신들도 항복했던 것입니다. 얼마나 기뻤을까요? 예수님의 이름을 선포할 때마다 병자들이 낫고, 귀신들이 떠나갔으니까...그래서 이들은 사역을 끝마치고 기뻐하며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10:20). 이 말씀은 귀신들의 항복을 받고 어쩔 줄 모르게 기뻐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차분하게 진정시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정말 기뻐할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우리를 통해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행하신 일입니다.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일이야말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 기쁨이요, 영원한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귀신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내는 것, 정말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기뻐해야 할 것은 우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입니다. 귀신은 이겼지만, 자신을 이기지 못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아무리 많은 귀신을 쫓아낸들,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내게서 떠나라(7:22~23)’고 말씀하시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3:17~18). 이 노래가 우리의 노래가 되고, 이 기쁨이 우리의 기쁨이 되는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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