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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일예배] 믿음은 주님에게 집중하는 것입니다 조회수 : 769
  성경본문 : 눅 10:38~42 설교일 : 2016-06-12
  설교자 : 조신제 목사 MP3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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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어느 마을에 들어가셨을 때였습니다. 마르다는 이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셨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예수님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동생인 마리아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준비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닌데, 동생은 꼼짝을 하지 않으니까, 마침내 그의 인내심이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11:40).

우리는 마르다처럼 하나님보다 우리 자신이 더 정확한 판단을 하고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린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마르다의 말에 동의하지 않으시고 이런 대답을 하셨습니다.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11:41~42).

예수님께서는 마르다가 예수님을 위해 얼마나 많은 수고와 봉사를 하는지, 그리고 이것 때문에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마르다에게 무엇이 더 중요한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예수님께서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르다는 자원하는 마음에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기쁜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점점 힘이 들면서 부담이 되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시작한 일이었는데, 일 때문에 예수님은 뒷전이 되고 말았습니다. 기쁨도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마르다가 무슨 음식을 몇 가지나 준비하느냐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예수님께서 준비하신 음식을 마르다가 먹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르다에게 생명의 양식을 주시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마르다의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믿음은 주님에게 집중하는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40:31). 그리고 봉사는 이 힘으로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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